필리핀 보홀 자유여행 3박 5일 후기
패키지처럼 편하고 자유여행처럼 즐긴 완벽한 일정 ✨
지난 여행에서 친구들과 함께 필리핀 보홀 3박 5일 자유여행을 다녀왔어요.
여자 넷이서 떠난 여행이었는데, 단체 패키지의 편리함과 자유여행의 유연함을 동시에 챙길 수 있어 만족도가 정말 높았어요.
나팔링 리프, 반딧불 투어, 발리카삭 섬, 로복강, 초콜릿 힐, 타르시어 원숭이까지
보홀의 주요 명소는 다 돌아보고 왔답니다.
처음이라면 이 루트 그대로 따라 하셔도 후회 없을 거예요!
여행 준비 & 예약 팁
이번 여행은 한 업체에서 모든 투어와 차량을 한 번에 예약했어요.
현지 예약은 불안하고 번거롭기도 해서, 저는 **'가이드맨'**이라는 한국 여행사를 통해 미리 정리했답니다.
가이드맨의 가장 큰 장점은 일행 단독 투어라는 점!
운전기사도, 가이드도 저희 일행만 전담해주니 편하고 안전해서 여성끼리도 부담 없었어요.
✔️ 3일 이상 예약 시 → 공항 픽업 무료
✔️ 2일 이상 예약 시 → 현지 유심 + 여행자 보험 제공
DAY 1 – 나팔링 리프 & 반딧불 투어
도착 후 가이드가 공항에서 픽업해주고, 리조트 체크인까지 함께해줘서
여행 시작부터 너무 편했어요.
오후엔 수영복을 챙겨 입고 나팔링 리프 스노클링 투어로 출발!
정어리 떼가 모여드는 스팟에서 전문 다이버가 직접 안내해줘서
파도가 좀 있던 날이었음에도 멋진 풍경을 볼 수 있었어요.
히낙다난 동굴에서는 동굴 수영 체험도 했는데, 신비로운 분위기 속에서의 수영은 정말 색다른 경험이었어요.
저녁엔 보홀의 명물, 반딧불 투어로 하루를 마무리했어요.
조용한 강 위를 천천히 흐르며, 반짝이는 반딧불을 바라보던 시간이 아직도 잊히지 않아요.
DAY 2 – 발리카삭 호핑 & 마사지, 밤의 자유시간
둘째 날은 돌고래 와칭 & 스노클링 데이!
지프니를 타고 선착장에 도착해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니
정말 눈앞에 돌고래 무리들이 유유히 헤엄치고 있더라고요.
이후 발리카삭 섬에 잠깐 상륙해, 기념사진도 잔뜩 남기고
스노클링 포인트 두 곳(거북이 포인트 & 물고기 포인트)에서
아름다운 산호와 대왕 바다거북도 만나봤습니다.🐢
물놀이 후엔 현지식 + 컵라면 조합으로 식사하고,
저녁 전엔 마사지까지 포함된 투어라 편안하게 피로를 풀었어요.
밤에는 알로나비치 근처에서 저녁식사 + 자유시간!
펍도 들르고, 기념품 가게도 구경하면서 여유 있게 보냈어요.
DAY 3 – 로복강 뷔페 & 초콜릿 힐 투어
마지막 날은 보홀 육상 투어로 꽉 채웠어요.
먼저 로복강 유람선을 타며 선상에서 식사를 즐겼고,
현지인의 노래 공연과 아마존 분위기의 풍경이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잠깐 들른 원주민 마을에서는 소소한 팁으로
불쇼 퍼포먼스와 영상 촬영을 즐길 수 있어서 추천드려요.
이후 타르시어 보호구역에 들러 세계에서 가장 작은 안경 원숭이를 직접 보고,
마지막으로 초콜릿 힐 전망대에 올라 독특한 언덕 풍경을 감상했답니다.
추가 비용을 내고 맛본 알리망고(게 요리)도 진짜 대박 맛있었어요.🦀
그리고 이 날 밤에도 다시 한번 마사지 받고,
저희는 옵션으로 0.5박 숙소를 추가해 씻고 편하게 쉬다가
공항으로 이동했어요.
마무리 후기
- 단독 투어라 여성끼리도 안전하고 여유로움
- 차량 이동 & 픽드랍까지 완벽 지원
- 식사, 장비 대여, 마사지까지 모두 포함이라 실속
- 무계획 여행이 부담스러운 사람에게 최적화
렌트 없이, 복잡한 준비 없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보홀 자유여행
처음 가는 분들에게 정말 추천드려요.
특히 부모님이나 친구들과 함께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