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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이슈44

대선은 대선, 재판은 재판이어야 했다 – 이재명 위증교사 2심 연기에 남은 의문 ▍또 연기? 이재명 재판, 대선 끝나고 보자는 건가요솔직히 처음엔 그냥 ‘그럴 수도 있겠지’ 싶었습니다. 바쁜 사람이고, 대선이라는 거대한 이벤트를 앞두고 있으니 일정 조정이 필요할 수도 있겠다 싶었죠. 하지만 말이죠, 이제는 좀 심상치 않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받고 있는 ‘위증교사 혐의’ 2심 재판까지 결국 대선 이후로 연기됐다는 소식을 들으니, 이게 단순한 일정 조정인지 아니면 무언가를 피하려는 의도인지 고개를 갸웃하게 됩니다. 5월 20일로 예정돼 있던 위증교사 혐의 항소심 재판이 서울고등법원에서 ‘추후 지정’으로 미뤄졌습니다. 애매한 표현이죠. 날짜를 아예 정하지 않고, 그냥 나중에 잡겠다는 겁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피고인이 대선 후보로 등록됐기 때문이죠. 그 말인즉슨, 선거운동에.. 2025. 5. 12.
“또 헤드샷이라니…” 롯데 자이언츠, 반복된 충격 속에서도 다시 일어설 수 있을까 ▍“또 헤드샷?” 롯데 팬들의 분노와 걱정 – 연이은 악몽의 더블헤더 2025년 5월 11일, 롯데 자이언츠 팬들에게는 그야말로 '악몽'과도 같은 하루였다. 더블헤더 2차전,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롯데 선수 두 명이 연속으로 투수의 공에 머리를 맞는 이른바 ‘헤드샷’을 당하는 충격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야구팬이라면 누구나 머리를 움켜쥘 수밖에 없는 순간이었지만, 특히 롯데 팬들에겐 이 일이 더욱 뼈아프게 다가왔다. 이유는 간단하다. 불과 2주 전에도 비슷한 장면을 봤기 때문이다. 주전 유격수 전민재가 키움전에서 투수의 공에 머리를 맞고 쓰러졌던 아픈 기억이 아직 채 가시지도 않은 상태였다.이날 첫 번째 사고는 4회초에 발생했다. 이호준이 타석에 들어서던 순간, KT 선발 오원석의 슬라이더가 헬멧을 강타.. 2025. 5.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