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슈, 핫토픽

잇따른 논란에 휘말린 백종원과 더본코리아…소비자 신뢰 흔들

by Melon.Y 2025. 5. 20.
반응형

최근 백종원 대표와 그의 외식 프랜차이즈 기업 더본코리아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해서 불거지고 있습니다. 상표 등록 거절을 시작으로, 허위 광고 혐의에 따른 형사 입건, 그리고 자연산 새우 표기 문제까지 연일 이슈가 이어지고 있죠. 이러한 일련의 사안들은 백 대표 개인뿐 아니라 더본코리아의 브랜드 이미지기업 가치에까지 영향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계속 터지는 이슈들

1. 상표 등록 거절 소식
자세한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백종원 대표가 추진하던 상표 등록이 거절됐다는 소식은 이번 사태의 출발점이 됐습니다. 상표권 확보는 사업 확대에 있어 핵심 요소인 만큼, 이 결정은 분명 부담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2. ‘덮죽새우’ 광고 문제로 형사 입건
가장 큰 파장을 불러온 건 '덮죽새우' 제품에서 자연산 새우를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자연산'이라는 문구로 홍보했다는 혐의입니다. 이는 소비자를 기만한 행위로 간주되며, 백종원 대표는 이번 사안으로 세 번째 형사 입건을 당했습니다.

3. 반복되는 자연산 표기 논란
이전에도 백 대표가 운영하는 브랜드 중 일부에서 자연산 표기에 문제가 있었던 전례가 다시 수면 위로 오르며, 사태는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논란 속 가격 인상 발표…빽다방 일부 메뉴 가격 조정

한편, 더본코리아는 5월 22일부터 빽다방의 일부 메뉴 가격을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정으로 아메리카노(핫) 등 음료 21종과 베이커리 7종의 가격이 100~300원가량 오르며,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핫)는 200원 인상된 1,700원이 됩니다. 반면, 아이스 아메리카노 가격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더본코리아는 원두 가격 상승높은 환율을 인상 배경으로 설명하며, 가맹점과의 논의를 거쳐 인상 폭을 조율했다고 전했습니다.

 


백종원, 이미지 타격 현실화

‘외식업계의 미다스 손’이라 불리며 대중적 호감도를 자랑하던 백종원 대표 역시 이번 연속된 논란으로 인해 크나큰 이미지 손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그의 이름이 곧 브랜드로 통했기 때문에, 이런 부정적 이슈는 더욱 뼈아프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백종원 나락’이라는 표현까지 나오며 대중 인식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더본코리아, 투자자 이탈로 주가도 하락세

기업에 대한 부정적 여론은 결국 더본코리아의 주가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최근 투자자들의 불안 심리가 커지며, 주가가 하락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죠. 이는 단순한 논란이 경제적 손실로 이어지는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의 과제는?

현재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 측은 별다른 공식 입장을 내지 않고 있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쏟아지는 비판 여론을 감안하면, 투명하고 책임 있는 해명과 조치가 반드시 필요해 보입니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더본코리아는 브랜드 신뢰 회복을 위한 내부 점검과 윤리적 경영 강화에 더욱 힘써야 할 것입니다. 단순한 해명에 그치는 것이 아닌, 소비자와의 신뢰를 다시 쌓기 위한 실질적인 행동이 요구됩니다.


이번 논란은 단순한 한 기업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 윤리와 소비자 보호, 신뢰 구축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향후 백종원 대표와 더본코리아가 어떤 방식으로 사태를 수습할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