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입성! 사파 여행의 시작
Day 1 – 하노이 도착과 여행 준비
사파까지 가는 여정은 생각보다 길다. 하지만 그만큼 알차고 느긋하게 즐길 수 있는 3박 4일 코스로, 예능 〈풍향고〉 속 그 여정을 직접 따라가 보는 것도 꽤 재미있다.
1일차 오후 – 하노이 국제공항 도착
- 추천 항공사: 베트남항공, 진에어, 티웨이 등
- 공항에서 시내까지 이동: 택시 약 40분 (약 300~350K VND), 또는 그랩(Grab) 이용
⏱ 팁: 공항에서 SIM 카드 구매와 약간의 환전은 필수. 하노이 도심에서는 USD 일부 통용, 그러나 VND 준비는 꼭 해야 함.
하노이 시내 체크인
- 추천 지역: 호안끼엠(Old Quarter) 주변
- 중저가 부티크 호텔 또는 에어비앤비 다수 존재
- 풍향고 속 멤버들도 이 근처를 베이스로 활동함
하노이 구시가지 반나절 산책
1. 호안끼엠 호수
- 하노이의 중심, 산책하며 첫날 분위기 느끼기 좋음
2. 응옥썬 사당
- 호수 한가운데 다리 건너 위치한 전통 사당
3. 하노이 기찻길 카페 거리
- 철길 옆 좁은 골목, 풍향고에서도 언급됐던 곳
- 기차 지날 때의 짜릿함 + 사진 맛집
하노이 저녁: 로컬 음식으로 마무리
- 분짜 (그릴드 돼지고기와 쌀국수)
- 넴 (베트남식 튀김만두)
- 하노이 맥주 한 잔은 덤!
1일차 마무리
숙소에서 일찍 휴식하고, 내일 새벽 사파행 슬리핑 기차를 탈 준비를 하자.
풍향고처럼 사파로 향하는 여정의 진짜 시작은 지금부터다!
사파로 가는 밤기차와 깟깟 마을의 첫 만남
Day 2 – 하노이에서 사파까지, 밤기차 타고 출발!
하노이에서 사파까지 바로 가는 기차는 없어요.
그래서 대부분 여행자들이 선택하는 방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Step 1. 하노이 → 라오까이 (기차)
- 출발역: 하노이역 (Ga Hanoi)
- 도착역: 라오까이역 (Lao Cai Station)
- 소요시간: 약 7~8시간
- 탑승 시간: 오후 9시~10시 사이가 일반적
슬리핑 기차 꿀팁
- 팬시 익스프레스, 비엣남 철도, 사파 익스프레스 등 다양한 회사 운영
- 4인 1실 침대칸 예약 가능 (에어컨, 담요, 생수 제공)
- 진동은 있지만 독특한 체험, 풍향고에서도 여기서 밤을 보냈죠!
Step 2. 라오까이역 → 사파 시내 (차량 이동)
- 소요시간: 약 1시간
- 이동 수단: 픽업 미니버스 or 택시
- 사파로 올라가는 길은 고불고불한 산악도로, 멀미약 준비하면 좋아요.
사파 도착 후 일정: 깟깟 마을 탐방
도착 후 체크인까지 시간이 있다면, 가장 먼저 **깟깟 마을(Cat Cat Village)**을 가보는 걸 추천합니다. 풍향고에서도 팀들이 바로 이곳으로 향했어요!
Cat Cat Village 하이라이트
- 전통 몽족 마을: 알록달록한 민족 의상, 전통 가옥, 손수 만든 수공예품 구경
- 계단식 논과 폭포: 사진 맛집! 어디서 찍어도 인생샷
- 현지 먹거리: 현지 간식이나 옥수수 구이, 몽족 맥주까지 체험 가능
입장료: 약 100,000 VND
점심: 사파 현지 식당에서 한 끼
- 추천 메뉴: 라오까이식 볶음밥, 사파식 닭죽, 돼지고기 구이
- 가격은 1인당 3~5천 원 수준으로 합리적
오후 숙소 체크인 & 야시장 구경
- 숙소 체크인 후 잠시 쉬었다가, 저녁엔 사파 야시장으로 이동
- 수공예품, 겨울 아우터, 숄, 민족 장신구 등 구경
- 길거리 음식: 숯불 꼬치, 베트남식 떡볶이, 쌀국수 등 다양!
2일차 마무리
밤이 되면 기온이 뚝 떨어지니 패딩/얇은 겉옷 꼭 챙기기!
사파는 하노이보다 훨씬 서늘해요.
풍향고 멤버들처럼 하루 종일 걷고, 먹고, 보는 여정으로 알찼던 둘째 날입니다.
판시판 정복과 사파 트레킹, 여행의 피날레
Day 3 – 판시판 산 + 사파 트레킹
오전: 판시판 산 케이블카 체험
풍향고 멤버들도 환호했던 바로 그 장소!
‘인도차이나의 지붕’이라 불리는 **판시판 산 정상(3,147m)**에 오르는 건 이번 여행의 하이라이트입니다.
케이블카 정보
- 탑승 장소: Sun World Fansipan Legend
- 소요 시간: 약 15~20분
- 비용: 성인 기준 약 750,000 VND
- 전망: 운무 사이로 펼쳐지는 사파 계곡의 절경을 공중에서 감상
팁: 케이블카에서 내려 정상까지는 모노레일 or 계단 등반 가능. 체력에 맞춰 선택!
오후: 타반 마을 트레킹
- 코스: 사파 시내 → 무옹호아 계곡 → 타반 마을
- 풍경: 계단식 논, 바위산, 몽족 마을이 조화를 이루는 힐링 코스
- 소요 시간: 2~3시간 (가이드 포함 반일 트레킹 추천)
- 난이도: 중간 / 운동화 필수
풍향고에서 명장면으로 남은 ‘드론샷’도 이 코스에서 촬영!
저녁: 사파 전통 음식으로 마무리
- 추천 식당: Good Morning Vietnam, The Hill Station, Red Dao House 등
- 메뉴: 닭고기 허브탕, 숯불 돼지고기, 찹쌀구이 등 사파 현지식
로컬 와인이나 사과주 한 잔으로 여행 마지막 밤을 기념해 보세요.
Day 4 – 귀국 일정
사파 → 라오까이 이동 (오전)
- 차량으로 약 1시간 소요
- 기차 또는 리무진 버스로 하노이 복귀
하노이 → 귀국
- 귀국 항공권은 오후 늦게 예약하는 것이 여유롭습니다.
- 공항 근처 마사지샵에서 마지막 휴식도 추천!
마무리하며
3박 4일간의 사파 여정은 고산의 매력과 베트남 북부의 생생한 문화, 그리고
〈풍향고〉가 보여준 웃음과 감동을 따라가며 더욱 특별하게 완성되었습니다.
“사파는 단순한 관광지가 아닌, 자연과 사람과 문화를 동시에 마주하는 곳이었습니다.”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더라도, 그 고요하고 푸르른 계단식 논의 풍경은 오래 기억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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