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5월, 오월을 걷다 – 5·18 행사와 체험
광주 5월, 도심 속에서 오월을 만나다매년 5월이 되면 광주는 조금 특별해져요.도심 여기저기서 보랏빛 오월꽃(이팝나무)과 함께,5·18 민주화운동을 기억하는 분위기가 자연스럽게 생활 속에 스며듭니다.특히 국립 5·18 민주묘지부터 금남로, 광주공원, 옛 전남도청까지…산책만 해도 그날의 시간들과 마주하게 되는 공간들이 많죠.도심 속 오월행사들, 이렇게 체감했어요올해도 어김없이 ‘오월광주, 민주주의 대축제’가 열렸어요.5월 17~18일에는 금남로에서 시민들이 다 같이 모여공연도 보고, 체험부스도 구경하고, 주먹밥도 나누며그날의 의미를 되새기는 아주 ‘잔잔한 울림 있는 잔치’가 되죠. 제가 좋아하는 코너는 늘 레트로 민주버스 체험이에요.1980년 그 시절 시민들이 탔던 시내버스를 재현해놓았는데,들어가 보면 당..
2025. 5. 14.
창원NC파크 감리 업체 압수수색 - 루버 추락사고, 법적 책임, 향후 대응
창원NC파크 감리업체 압수수색 – 사고의 책임은 어디로?2025년 5월 14일, 경찰이 창원NC파크 사고와 관련된 감리업체를 압수수색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습니다.압수수색 대상은 서울에 본사를 둔 감리업체로, 창원NC파크 건설 당시 구조물 설치를 포함한 전체 공정 감리를 맡았던 곳입니다.이번 압수수색은 단순한 절차가 아닙니다.루버(알루미늄 마감재)가 왜 추락했는지,그 설치와 감리 과정에 부실이 있었는지를 밝히기 위한 핵심 수사 단계입니다.어떤 자료를 확보했나?경남경찰청은 해당 업체에서루버 설치 관련 감리일지,설계 및 구조 도면,시공 중 안전점검 보고서,등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이는 사고 직후 실시된 창원시청, 시설공단, NC다이노스 사무실 압수수색에 이은 후속 조치로,책임 소재를 좁혀가기 위..
2025. 5.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