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오픈 개막 연기… 안개 속 첫날 무산

SK텔레콤 오픈 2025, 개막 하루 연기…무슨 일이 있었나?

 

대회 개요

• 대회명: SK텔레콤 오픈 2025
• 일정: 2025년 5월 15일(목) ~ 18일(일)
• 장소: 제주 서귀포시 핀크스 골프클럽
• 주최: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 주요 참가 선수: 최경주, 박상현, 배용준 등

• 

---

순연 사유: 짙은 안개로 인한 가시거리 부족

대회 첫날인 5월 15일 오전, 핀크스 골프클럽에는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20m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KPGA 투어 경기위원회는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1라운드를 하루 연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위원회 관계자는 "보통 300m 정도의 가시거리가 확보되면 경기를 진행할 수 있지만, 이날은 시야 확보가 어려워 부득이하게 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

선수 및 팬들의 반응

이번 대회는 특히 '한국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 최경주 선수의 연속 우승 도전과 최고령 우승 도전으로 큰 관심을 모았습니다. 하지만 순연 결정으로 인해 선수들은 컨디션 조절에 어려움을 겪었고, 팬들은 아쉬움을 표했습니다.

---

향후 일정 조정

대회 측은 1라운드를 5월 16일(금)로 연기하고, 전체 72홀 경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경기 일정은 조정되었지만, 대회 축소 없이 정상 진행될 예정입니다.